쓰레기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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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20230804

2023. 8. 4. comment

최근에 운이 굉장히 좋아 커뮤 합발....

합격했습니다.....(뛰었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러닝 했다 말해주기 부끄러울 수준의 접률과 활동이었지만 열심히 뛰었다.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즈믹 호러나 영적인 무언가에 의해 사건이 발생해서 그걸 평범한 인간인 주인공 무리들이 해결해 나가는 전개를 좋아하는데 이걸 커뮤에서 캐릭터 굴리면서 직접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시리커에서 진엔딩 본건도 정말 처음이었네요. 보통 시리커의 전개 및 추리 억까 당해서 나쁜 엔딩 보거나 노멀 엔딩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긴 그런게 없더군요.

힌트는 전부 난해해 어려웠지만 문해력과 다른 단서들과 조합하면 퍼즐처럼 맞출수 있는 난이도가 돼 좋았고요. 

커뮤에서 매번 추리는 러너들이 직접 참여해 실감을 내는 용도를 주지만 이만큼 실감이 날줄은 몰랐군요. 흥분했습니다.

 

또 조사 시간 1시간이었는데 굉장히 충분했고, 늘어나도 15분~30분 정도로 가끔 늘어나는 수준이었고요. 진짜..최고의 커뮤

NPC도 굉장히 많았는데 여러 NPC에게 심문이 가능해서 흩어진 단서 찾는 느낌을 더 낼수 있던거 같습니다. 좋았어요(정원사 사랑해요)

또..클라이맥스 엔딩날의 마지막 조사에서 모든 캐릭터들 단합해 가주 납치극!과 저택과 이별하는 장면에서는 벅차올라서 거실과 화장실, 부엌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 캐릭터들 이름 올라갈 때 마지막에 Special thanks: you! 연출에 저는 그만

울뻔했습니다. 노래도 들으니 신났어요.

 

https://youtu.be/NhsK5WExrnE

"Cause I'm T.N.T., I'm dynamite" 다시 눈물 뽑을게요.. 크~

커뮤에서 제공해주는 노래들도 전부 그 시절 1990년대 미국의 감성을 자아내 좋았습니다.

또 커뮤 캐입방 역극:객석으로 바뀐것도.. 하..벅차올라, 커뮤에서 과몰입 이렇게 해본거 진짜 난생 처음입니다.

1990년대 레트로 배경, 코즈믹 호러, 저택이 말을 걸어줌, B급 공포영화 분위기, 러너들이 즐길 수 있게 충분히 마련 된 시스템과 높은 자유도의 조사, 각자의 러닝 IF를 통해 비밀 역할을 준 것..

이 영화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네요.

 

너무 커뮤 이야기만 했나...

근데 할 이야기가 그거 밖에 없네요. 흥분을 가라 앉히려고 블로그에 차분하게 적고있습니다.

그래도 다시 기억하면 감격에 차오릅니다.

..전부 기억 나지만 제 캐릭터 근력3인데 대성공 뜬 날이 안 잊혀지네요.

뭐지? 버그인가?

 

제 커뮤캐를 보여주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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