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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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20230619

2023. 6. 19. comment

오...
저번에 5월달 폴더 정리 이후로 오랜만에 개인적인 글을 적는거 같다.
역시나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까먹음
이게 맞나?

맞아
5일전에 내 생일이었다. 이미 지났는데 말하면 이상한데 좋은 일이 있어서..

(책상 구석 어질러진거 조금 보이는데 미안해요...)
인형을 잔뜩 받았다. ..옛날부터 원한 반 고흐 인형과 미피 인형.. 그리고 제일 오른쪽의 동그란 인형은 소꿉친구가 줬다. 말랑거려서 맨날 만지고 있다.
옛날에 학교 다닐 때 알고 지내던 친구 중 두명이 나한테 선물을 줘서 행복하다. 이렇게 누군가 기억해주고 찾아와주는건 너무 좋아요.


케이크도 먹었어요. 초콜릿 케이크~

생텍쥐 페리-야간비행. 출판사 문학동네

그리고 야간비행을 읽었다!! 드디어!!!
음..내용은..많이 어려웠다. 난 어린왕자처럼 몽환적인 이야기를 상상했는데 완전 극과 극의 이야기였다.
일단 비행기(우편기) 관련 지식이 없어서 상상하는데 어려웠고, 리비에르의 심리를 이해하는데 더 어려웠다.
멋진데...진짜 이해하기 힘든 심리를 가졌음
(리비에르 욕 아닙니다.. 그도 그만의 사상과 신념을 가졌으니까요.)
이거 사실 발표 수행 하려고 읽었던건데 어려워서 그냥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로 바꿈(ㅋㅋㅋ


어..그리고

까마귀

급식실 나오는 길에 본 까마귀
큰거는 알았는데 코앞에 저렇게 떡하니 등장해서 심장 떨어질 뻔했다..

수국

학교에 핀 수국!! 보자마자 찍었는데 친구가 그런건 엄마들이 많이 찍는 사진 아니냐고 말해서 살짝 당황했다..

불닭볶음면

걍 집 돌아오는 길에 출출해서 먹었다.
내가 불닭보다는 국물 있는 매운 라면을 좋아해서..ㅋㅋㅋ
불닭은 정말 "아~ 건강에 안 좋고 맵고, 입에 씹는 식감이 있는 볶음 라면 먹고싶다~" 가 느껴질 때만 사 먹음
음..근데 지금 이렇기 보니 먹고 싶네요.

무수한 과자

와..
많아...........

그리고
..그리고
저 씹덕이니까 씹덕 이야기 좀 할게요.


캡쳐하다 절묘하게 찍힌 라플란드와 텍사스

명일방주를 하고있습니다.
90레벨이 넘어도 뉴비라 부르는 이상하고 신기한 게임..
근데 너무 어려워요.
지능을 써야한다니.. 그래서 재밌어요.
보통 미소녀 가챠 게임들은.. 가챠와 캐릭터에만 중점을 두고 전투는 딱히 신경 안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뭔가 달라요. 아무튼 그래요.
..이거 "되게 우리 게임은 다른 게임과는 다르니 같은 취급 하지 말아달라고~" 를 감정적으로 표출하는 오타쿠 같네요.
우울해..그만해야지

그리고 성급 낮은 애들 중에도 가성비 좋은 애들이 많고, 본인들만의 특성 덕분에 성급 관계 없이 특성 살려서 쓸수도 있어 좋았음.
보통 게임에서는 초반에 쥐어주는 기본 캐들이 나중에는 창고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좀좀따리 꺼내서 쓰거나 가성비 때문에 끝까지 들고 다니는 경우가 있음
대표적인 예시로 크루스.
얘는 3성 원거리 딜러인데, 분명 석궁으로 화살을 쏴서 데미지를 줌. 근데
이게
석궁으로 화살 쏴서 주는 데미지가 아니라 석궁 던져서 머리 명중해서 주는 수준의 데미지를 줌.. 뭐하는 애지


꼬질이 강아지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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