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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20241130

2024. 11. 30. comment

안녕하세요. 모두들? 

반갑습니다. 저는 월야입니다... 이 글을 읽으실 분들이 계실지는 의문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사담글을 적게됐습니다.

블로그를 쭉 살펴보니 한달에 한번 와서 그림 백업 글만 올리고 가더군요.

오죽하면 마지막 사담글이 1년 전 입니다. 이건 좀 아닌거 같다 싶어서 심폐소생술에 들어가게 됐네요.

 

 그러니까.. 음, 2024년 새해 잘 ..

지난지 오래네요. 2달 뒤면 2025년인데 왜 지금 와서 새해 인사를 하는건지...(세상에 11개월 지나서 새해 인사 올리는 인간이 존재 할수가 있나 싶습니다. 여기 있네요?)

 

최근에 영화를 4편 정도 봤습니다.

 

 

 이렇게 봤네요... 피아니스트 왓챠 파티를 이용해 친구분들과 함께 봤습니다.(처음 사용해봐서 신기했어요.)

 일단 순서대로 후기를 적자면 피아니스트 감독이 정말 자기 만들고 싶은거 만들었다는 느낌이었고(딱 프랑스 정신병 감성의 영화...)

 알포인트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저 영화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호기심에 본 건데 보길 잘한거 같아요. 아버지한테도 말씀 드렸더니 잘 만든 영화라고 칭찬일색이더군요. 아버지랑 영화 이야기 나누면서 그렇게 대화를 길게 한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좋아하니까 이건 꼭 봐줘라!" 라고 말하는 영화들은 보는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된단걸 알았습니다. 하나의 장르만 파다보니 다른 거에는 관심을 안 가지는 성향인데 늘 서양 흑백 영화만 보던 저에게 한국 영화도 재밌다는 걸 알려줬어서 나중에 다른 한국 영화들도 볼까 생각하게 됐네요. 모르던 소중한 보물을 찾은 기분... 이걸 왜 이때까지 몰랐을까 라는 기분... (이 기세로 301 302를 볼까봐요.)

 쉰들러 리스트도.. 실은 영화 불륨이 큰 편이라 좀 쪼게 봤는데 잘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씨 작품들은 원래 이렇게 불륨이 큰걸까요...? 

 구명보트는 제가 히치콕 작품 도장깨기 중이라 보게 됐습니다. 그 시절 영화라는게 안 믿길 정도로 재밌었고, 스릴 넘쳤는데 엔딩 때 너무 급마무리 지은 느낌이라 평점을 낮게 줌...

 이창 때 마무리 짓던게 엄청났던 탓에 그걸 왜 못 따라가나 싶고... 

싶고...

싶었는데

구명보트(1944)가 이창(1954)보다 먼저 나왔더라고요?? 초기작이라서 저랬나봅니다. 알프레드 아저씨 미안... 

 

 말고도 검찰 측 증인이랑 노킹 온 헤븐스 도어.. 기타 등등 많은 영화를 봤습니다. 앞서 언급한 두 작품도 정말 좋으니까 꼭 봐주세요. (검찰 측 증인은 사전지식 없는 상태에서 봐주세요.)

 

 영화 이야기를 정신 없이 하고나니 할 이야기가 떨어졌네요. 음...

맞아 저 커뮤를 뛰었어요.

 이 친구 입니다. 처음으로 인성질 부리는 캐릭터라는 걸 굴리고 싶었는데 다들 그냥 좀 살기 힘든 사람같다는 평가를 줘서 살짝 아쉬운 캐릭터였네요. 그래도 모티브 틀에 제가 좋아하는 영화인 스탠 바이 미를 넣었어서 개인적으로 애정이 있는 친구입니다. (또 영화 이야기를...;;)

 "인성이 더러운 사람은 착한 사람들한테도 나쁘게 군다. 네가 굴린건 인성캐가 아니다."라는 지적을 들었는데 이건 그냥 예의 밥 말아먹은거 아닙니까? 

...

 이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인성캐들이라 이렇게 남을 빡치게 만드는거군요. 아무튼 전 예의 밥 말아먹은 짓 할 자신 없어서 그냥 늘 내던 순한 애들 낼려고요...

 

 이제 더이상 할 이야기가 없어서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 영화 이야기랑 씹덕 이야기만 하다가 마무리 짓는게 너무 마음에 안 좋네요... 사회생활이란걸 하는데 여기서 풀면 너무 개인정보 대공개 쇼라 하기도 어렵고...

 아 맞아, 경주월드를 갔다 왔습니다. 사진 올리기에는 좀 부담스럽고... 즐거웠네요. 놀이기구 타는 것보다 먹는 일을 더 많이 한거 같습니다.

 

끝!

적을거 정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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